루미스페이스 | 리야드 전시장 LED 조명 시공 사례
루미스페이스의 기술로 구현된 몰입형 벽면 빛의 공간
루미스페이스는 사우디 리야드의 대형 전시장 벽면 전체에 직접 개발한 2020 RGB LED 조명 시트를 시공했습니다.
초슬림 PCB 기반 시트와 디퓨징 솔루션, 그리고 현지에서의 제어 시스템 설치까지 모두 자체 수행하여
공간 전체를 몰입형 디지털 아트처럼 연출했습니다.
주요 특징
- 고밀도 2020RGB LED 시트 (495x240mm) 표준형 사이즈 (자체 제작)
- 방열 최적화 / 천공 없는 점착 가능한 방열 패드 부착 (자체 제작)
- 몰입형 기반 조명 연출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 현지 출장 및 직접 시공, 제어 시스템 세팅 (현지 출장 시공)
결과와 반응
조명이 켜지는 순간 전시장은 감정의 공간으로 바뀌었으며, 발주처 및 현지 디자이너, 건축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 사례는 중동 시장 진출의 대표적 성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루미스페이스 사무실로 예상치 못한 메일 한 통이 도착했다.
발신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 전시장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운영 본부였다.
메일 내용은 짧았지만 강렬했다.
"우리는 벽이 말을 하길 원합니다. 그 언어가 조명으로 표현된다면 더할 나위 없죠."
단순히 조명을 설치해 달라는 요청이 아니었다.
벽 자체가 감정을 담고, 분위기를 뿜어내며, 사람들을 몰입시키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거였다.
루미스페이스 팀원들 사이에서 "이거 진짜 우리가 잘하는 분야네"라고 말이 오가며 사무실이 술렁였다.
2달 후, 프로젝트 계약이 확정 되자마자 회사 전체가 들썩였다.
루미스페이스 디자인 팀, 기술개발팀, 엔지니어까지 즉시 호출돼 태스크포스가 꾸려졌다.
사장님이 회의실에 모인 모두를 보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건 단순히 제품 수출이 아니야. 중동 땅에 루미스페이스라는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시키는 기회라고!"
긴장감과 설렘이 뒤섞인 분위기 속에서 다들 "이거 제대로 해보자"라며 각오를 다졌다.
고객이 보낸 요구사항을 열어보니 입이 떡 벌어졌다.
전시장 내부 벽면은 가로 27m, 높이 4.5m로 어마어마한 크기였고, 재질은 대리석이라 드릴로 구멍 하나 뚫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리야드의 낮 기온은 45도를 훌쩍 넘는 혹독한 환경이었다.
고객은 또 "시간대별로 색온도가 변하는 조명 시나리오를 구현해 달라"고 했다.
조명은 단순히 배경이 아니라 공간의 주인공이어야 한다는 거였다.
기술팀 리더가 한숨 섞인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벽에 손도 못 대고, 발열도 잡아야 하고… 이거 만만치 않겠는데?"
고민 끝에 루미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LED 2020RGB 시트를 꺼내 들었다.
이건 495x240mm 크기의 초슬림 PCB 타입으로, 고밀도 배치가 가능하면서도 발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고방열 베이스 구조를 갖췄다.
벽면 손상 없이 설치하려면 루미스페이스 만의 기술적인 부착 방식이 필수였고, 이걸 적용해 대리석 내부 안에 단단히 고정할 수 있게 했다. 각 시트에는 독립 주소값을 내장해 프로토콜로 제어하면 자동 맵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엔지니어 한 명이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전원 분배, 제어 시스템, 방열 구조까지 전부 우리 손으로 만든 거야. 이걸로 해보면 되지!"
팀원들 모두 "좋아, 이걸로 간다!"며 의지를 다졌다.
자체 개발한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색상 변화 시뮬레이션을 제작했다.
사막의 새벽은 은은한 분홍빛으로 시작하고, 황금빛으로 빛나는 오후, 자줏빛으로 물드는 석양, 별빛이 반짝이는 밤까지.
화상 회의에서 이걸 시연하자 클라이언트의 반응은 단호했다.
"이게 바로 우리가 찾던 거예요. 리야드로 와서 직접 시공까지 맡아주세요."
디자인 팀장이 주먹을 불끈 쥐며 말했다.
"됐어! 이거 잘 풀리겠는데!"
루미스페이스 사업장이 본격적으로 돌아갔다.
LED 시트 제작부터 제어기 개발, 테스트 장비 세팅까지 모든 공정이 내부에서 이뤄졌다.
하나하나 품질검사를 거치고, 발열 테스트를 반복하며 완벽을 기했다.
해상용 컨테이너에 실을 때는 "하나라도 놓치면 큰일 난다"라며 다들 숨을 죽였다.
현장 작업자를 위해 설치 매뉴얼도 영어와 아랍어로 꼼꼼히 작성했다.
"이 매뉴얼만 잘 따라 하면 문제없을 거야"라며 팀원들이 서로를 다독였다.
기술팀장, 시공감독, 엔지니어 3명으로 구성된 팀이 리야드 공항에 첫발을 디뎠다.
현장은 아직 내부 마감 공사 중이라 먼지가 뿌옇게 날렸지만, 팀은 바로 실측에 들어갔다.
"설계도랑 똑같이 나오는지 다시 확인합시다!" 시공감독이 말을 했다.
대리석 벽면의 미세한 굴곡까지 체크하며 설계를 다시 점검했다.
모듈식 프레임을 현장에서 조립하고, 특수 제작된 방열 베이스 위에 LED 시트를 하나씩 정렬해 부착했다.
전원 배선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조명 제어 채널을 나눠 연결했다.
루미스페이스 전용 모니터링 앱을 설치해 각 시트의 온도와 전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대리석 벽면의 미세한 요철 때문에 일부 시트가 들뜨는 현상이 발생한 거였다.
"이대로 가다간 빛이 고르지 않게 나올 거야!" 엔지니어가 다급하게 외쳤다.
팀은 즉시 머리를 맞댔다.
결국, 방열 베이스에 사전에 준비한 얇은 특수 맞춤 제작된 패드를 추가해 접착력을 높이고, 들뜸을 방지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이거 괜찮네, 잘 붙는다!" 테스트 후 다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리야드의 무더위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낮 기온이 47도까지 치솟으면서 LED 시트의 발열이 문제로 떠올랐다.
"이대로면 수명이 줄어들 수도 있어!" 기술팀장이 걱정스럽게 말했다.
팀은 고방열 베이스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맞춤 제작된 방열판을 부착하고, 사전에 제작된 공기 순환을 돕는 미세 나노 패드를 프레임에 삽입했다.
"온도가 10도 내려갔어. 이 정도면 안정적이다!" 엔지니어가 모니터링 앱을 보며 환호했다.
LED 점광을 없애기 위해 사전에 맞춤 제작된 디퓨저 패널을 설치했다.
처음엔 아크릴을 썼지만, 빛이 너무 딱딱하게 퍼졌다. "이건 좀 부자연스러워"라며 루미스페이스 대표가 고개를 저었다.
결국 특수 소재로 교체해 부드럽고 따뜻한 발광을 완성했다.
설치 후 팀원들이 감탄했다.
"이제야 공간을 감싸는 느낌이 살아나네!"
마지막으로 제어장치에 시간대별 시나리오를 업로드하고, 현장에서 조도를 세밀히 조정했다.
새벽 5시엔 연분홍빛이 벽을 물들이고, 오후 2시엔 햇빛보다 화사한 금빛이 공간을 채웠다. 밤 10시엔 별빛처럼 은은한 블루 톤이 흐르며 분위기를 완성했다.
"빛이 시간 따라 춤추는 것 같아"라며 팀원들끼리 서로를 쳐다봤다.
전시장의 모든 조명을 끄고 루미스페이스 조명 시스템만 켰다.
순간, 벽이 살아 움직이는 듯했다.
사막 한가운데서 색채가 흐르는 장면에 다들 넋을 잃었다.
"이거… 우리가 만든 거 맞아?" 엔지니어가 얼떨떨한 목소리로 물었다.
기술팀장이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 이게 우리 손끝에서 나온 거야."
리야드 클라이언트가 현장을 보고 감동한 목소리로 말했다.
"벽을 바라보는 개념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예전엔 공간을 채우기 위해 조명이 필요했다면, 이제 조명이 공간을 창조하네요. 여러분은 진짜 예술가입니다."
"이 말 들으려고 그 고생 했지!" 기술팀장이 팀원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리야드 개막식에서 루미스페이스 조명 벽면이 단연 주인공이었다.
관계자, 왕립건축 인사,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앞다퉈 사진을 찍으며
"이건 혁신이다", "기술과 예술의 결합이야"라며 찬사를 보냈다.
성공 소식이 퍼지자 박물관, 고급 리조트, 시행사 고객들이 "우리도 이런 조명 하고 싶다"며 연락이 쏟아졌다.
중동에서의 첫 시공 사례이자,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두 책임진 풀 프로덕션 사례로 기록됐다.
"이제 중동 시장 제대로 뚫었다!" 팀원들이 맥주잔을 부딪치며 웃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팀은 사무실 벽에 리야드 시공 사진을 걸었다.
그 아래 이런 문장을 적었다.
"빛이 말이 되고, 말이 경험이 됐다. 우리는 조명을 설치한 게 아니라 공간을 새로 썼다."
"다음엔 또 어디서 우리를 부를까?"
누군가 툭 던진 말에 다들 미소를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