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인: 기술 컨설팅 회사Dr Han 대표이사 전시회: Hannover Messe 2016
우리는 올해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 참가하며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그것은 ‘상품을 팔 것인가’, 아니면 ‘기술을 팔 것인가’였습니다.
저희 회사는 이제 막 창업한 기술 중심 기업이지만, 기술력만큼은 어떤 기업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핵심 제조 장비에 적용되는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의 원천 기술’을 독일 현지 바이어에게 제대로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단지 제품을 나열하는 전시가 아니라, 기술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9x3m의 작지만 의미 있는 부스를 임차했고, 이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해줄 전시 연출 파트너를 찾아야 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주저 없이 루미스페이스(Lumispace)를 떠올렸습니다.
저는 과거 대기업 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시절, 이미 여러 차례 루미스페이스와 협업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단순한 조명 전시부스 제작 업체가 아니었습니다. 언제나 공간, 조명, 그리고 기술의 이야기를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시각화해주는 조력자였습니다.
이번 독일 전시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루미스페이스는 우리 기술의 핵심 구조를 파악하고,
시각적 흐름에 따라 정보가 전달되는 조명 패널을 설계했고
부스 입구에서는 브랜드 철학을 담은 메시지 배너를,
부스 내부에는 기술 로직을 순차적으로 따라가는 맞춤 비율로 제작한 라이트패널을 배치했습니다.
그들은 우리보다도 더 우리의 기술을 이해하려 했고, 마치 기술 해설자처럼 ‘빛으로 설명하는 전시’를 만들어주었습니다.
한 독일 바이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건 제품 전시가 아니라 박물관의 전시 쇼케이스를 보는것 같군요. 작은 공간에서 가장 정확한 정보를 받은 느낌입니다.”
이런 피드백은 우리의 의도를 완벽하게 전달해준 루미스페이스 덕분입니다. 기술자료, 특징, 장비 구조도까지 하나하나 시각화하여 조명과 공간 흐름만으로도 질문이 이어지고 상담이 시작되는 부스를 만들어주었습니다.
특히 하노버 박람회는 “품질과 진정성”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행사입니다. 그곳에서 루미스페이스는 조명의 균일함, 구조의 정밀도, 포스터 디자인으로 메시지의 명료함까지 완벽히 구현해주었고, 한국의 우리 회사 기술이 왜 특별한지를 ‘설명’이 아닌 박물관 컨셉으로 ‘체험’을 할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저희는
단 하루 만에 예상보다 두 배 많은 기술 미팅을 진행했고,
제품이 전시되지 않았음에도 3건의 협업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받았다”는 감정이었습니다.
그 모든 시작에는 루미스페이스라는 전시부스 설계 파트너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저는 루미스페이스를 단순한 전시 조명 전문 업체로 소개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기술을 설득할 줄 아는 조명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철학을 번역하는 공간 언어 전문가입니다.
향후 저희는 유럽 기술 교류회, 중동환경 설비전 등 더 많은 글로벌 무대에 나설 예정이며, 그때마다 루미스페이스와 함께할 것입니다.
기술을 말하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컨텐츠를 조명으로 표현하는 기술은 쉽게 찾기 힘들 것입니다.
http://www.mylumi.co.kr/news/2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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