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스페이스, 준불연 패브릭 조명원단 발광 벽체 78세트 독일 뒤셀도르프 지하 쇼핑몰 수출
루미스페이스, 독일 뒤셀도르프 지하 쇼핑몰에 대형 발광 벽체 패턴 조명 78세트 수출
1610×2576mm 준불연 패브릭 조명원단 적용 발광 벽체 시스템 제작
1m×2m 샘플 원단 DHL 발송 및 현지 연소 테스트 후 본 발주 진행
[보도자료 | 2011년 02월 17일]
맞춤형 조명 및 광학 패널 전문기업 루미스페이스는 독일 뒤셀도르프 지하 쇼핑몰 리뉴얼 프로젝트에 적용될 대형 발광 벽체 패턴 조명 78세트를 제작해 유럽 현장에 공급한 사례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도자료 발표일인 2011년 02월 17일을 기준으로 약 9개월 전인 2010년 05월 17일경 최초 계약 검토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현지 설계사, 시공사, 물류 파트너와의 협의를 거쳐 원단 사양, 패턴 인쇄 방식, LED 백라이트 구조, 프레임 제작 방식, 현장 반입 조건을 검토했으며, 약 3개월 뒤인 2010년 08월 17일경 본격 제작에 착수했다.
고객사는 독일 뒤셀도르프의 지하 쇼핑몰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었다. 자연광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지하 상업공간의 긴 벽면을 단순 마감재로 두지 않고, 방문객이 이동하는 동선을 따라 은은하게 빛나는 패턴 발광 벽체로 바꾸고자 했다.
처음 고객이 문의한 내용은 단순했다.
“지하 쇼핑몰 벽면에 사용할 수 있는 준불연 패브릭 조명원단 적용 발광 벽체를 제작할 수 있습니까? 패턴 인쇄와 내부 조명 구조까지 함께 검토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루미스페이스는 이 요청을 단순한 원단 납품으로 보지 않았다.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한 것은 원단 한 장이 아니라, 안전성, 조명 균일도, 패턴 표현력, 현장 설치성을 함께 만족하는 발광 벽체 시스템이었다.
지하 쇼핑몰은 일반 매장보다 조건이 까다롭다. 자연광이 부족하고, 보행자가 오래 머무르며, 피난 동선과 소방 기준, 유지보수 접근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발광 벽체에 사용되는 소재는 디자인만으로 결정할 수 없었다. 준불연 패브릭 조명원단, LED 발열, 패턴 인쇄 농도, 빛 투과율, 프레임 깊이, 내부 확산 구조, 전원 분리 방식까지 함께 설계해야 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본 제작 전에 샘플 검증 절차가 먼저 진행되었다. 루미스페이스는 고객사가 요청한 패턴과 색감, 원단 투과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가로 1m × 세로 2m 크기의 샘플 원단 영역을 인쇄했다. 이 샘플은 실제 발광 벽체에 적용될 원단 조건과 패턴 표현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한 시험용 샘플이었다.
완성된 샘플 원단은 DHL 국제 특송을 통해 유럽 현지 시공업체로 발송되었다. 현지 시공업체는 샘플 원단을 수령한 뒤, 실제 시공 환경을 가정해 원단을 직접 재단하고, 절단면 상태와 원단 장력, 패턴 표현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시공업체는 별도의 연소 테스트도 진행했다. 샘플 원단 일부를 재단한 뒤, 현장 적용 전 안전성 확인을 위해 직접 연소 반응을 살펴본 것이다. 테스트 과정에서 원단은 급격하게 불길이 번지는 형태를 보이지 않았고, 육안상 연기 발생도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 시공업체는 해당 준불연 패브릭 조명원단이 지하 쇼핑몰 발광 벽체 프로젝트에 적용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 샘플 검증은 프로젝트의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고객이 처음부터 대량 발주를 진행한 것이 아니라, 실제 원단을 받아 보고, 재단하고, 연소 반응까지 확인한 뒤 본 발주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루미스페이스는 이 과정을 통해 단순히 “제작 가능하다”는 답변이 아니라, 현지 시공업체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물 샘플과 검증 절차를 제공했다.
루미스페이스 관계자는 “고객은 준불연 패브릭 조명원단을 문의했지만, 실제 과제는 지하 상업공간 전체를 안전하고 균일하게 빛낼 수 있는 발광 구조를 만드는 일이었다”며 “패브릭 조명은 원단을 출력하는 작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빛이 통과했을 때의 색감과 밝기, 장기 사용 안정성, 현지 시공 적합성까지 함께 검토해야 하는 조명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샘플 검증이 완료된 뒤, 고객사는 본 발주를 확정했다. 본 프로젝트의 발광 벽체 1세트 규격은 1610×2576mm였다. 1세트의 발광 면적은 약 4.147㎡이며, 총 78세트 기준 전체 발광 면적은 약 323.5㎡에 달했다. 이는 단순 조명 납품이 아니라, 지하 쇼핑몰의 긴 벽면을 따라 하나의 빛나는 동선을 구성하는 대형 발광 시스템 프로젝트였다.
루미스페이스는 각 패널을 독립된 발광 유닛으로 제작하면서도, 현장에 설치되었을 때는 전체 벽면이 하나의 연속된 패턴처럼 보이도록 설계했다. 제품은 준불연 패브릭 조명원단, 패턴 인쇄면, 알루미늄 프레임, 내부 LED 백라이트, 확산 구조, 전원부 구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검토해 제작되었다.
특히 패턴 인쇄형 발광 벽체는 단순히 이미지를 출력하는 방식만으로는 완성도가 나오기 어렵다. 조명을 켰을 때 인쇄 색상이 예상보다 흐려지거나 탁해질 수 있고, LED 위치에 따라 밝은 점이나 어두운 구간이 생길 수 있다. 루미스페이스는 점등 후 보이는 색감과 패턴 선명도, 전체 밝기 균일도를 기준으로 내부 조명 구조와 원단 조건을 반복 조정했다.
또한 대형 패널은 현장 설치 후의 정렬성이 중요했다. 78세트가 각각 다른 밝기나 색감을 보이면 전체 벽면이 끊겨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루미스페이스는 제작 단계에서 색온도 편차, 패턴 위치, 프레임 치수, 점등 상태를 반복 확인했다. 각 패널은 개별 조명 유닛이지만, 현장에서는 하나의 긴 발광 벽으로 보여야 했다.
제작이 완료된 후에는 수출 포장 단계가 이어졌다. 1610×2576mm 대형 발광 벽체는 일반 포장으로 운송하기 어려웠다. 전면의 준불연 패브릭 조명원단이 눌리면 표면 장력과 인쇄면이 손상될 수 있고, 프레임 모서리에 충격이 가해지면 현장 설치 정밀도가 떨어질 수 있었다.
이에 루미스페이스는 각 패널을 보호재와 완충 구조로 포장하고, 현장 설치 구역별로 포장 번호를 구분했다. 현지 설치팀이 제품을 순서대로 꺼내고 배치할 수 있도록 제작 번호와 반입 순서도 함께 정리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패널 크기와 포장 두께를 고려할 때 40피트 하이큐브 컨테이너 1대 적재를 기준으로 계획 가능한 대형 물류 규모였다. 컨테이너 안에는 단순 조명 부품이 아니라, 약 323.5㎡ 규모의 발광 벽면이 구역별로 나뉘어 실렸다.
제품은 부산항에서 선적되었다. 부산항을 떠난 컨테이너는 해상 운송을 거쳐 영국 동부의 대표적인 컨테이너 항만인 펠릭스토우항, Port of Felixstowe에 도착했다. 이번 물류는 독일 현장으로 곧바로 반입되는 단순 직송이 아니라, 영국 측 파트너사의 검수 및 중계 물류 절차를 거친 뒤 유럽 대륙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펠릭스토우항 도착 후 현지 통관과 검수 절차가 진행되었고, 발광 벽체 패널은 다시 육로 운송 차량에 실렸다. 이후 화물은 영국 남동부의 포크스턴, Folkestone방향으로 이동했다. 포크스턴은 영국에서 유럽 대륙으로 이어지는 채널 터널, Channel Tunnel의 진입 거점이었다.
한국에서 제작된 빛은 부산항을 떠나 바다를 건너 영국에 도착했고, 다시 바다 아래를 지나는 해저터널로 들어갔다. 대형 발광 벽체 78세트는 채널 터널을 통해 프랑스 코켈, Coquelles방향으로 이동했고, 칼레 인근 물류망을 거쳐 유럽 대륙 운송 구간에 진입했다.
이후 화물은 벨기에를 경유해 독일 서부로 향했다. 최종 목적지는 독일 뒤셀도르프, Düsseldorf의 지하 쇼핑몰 리뉴얼 현장이었다.
뒤셀도르프는 상업시설, 전시 문화, 디자인 산업의 이미지가 강한 도시다. 고객사는 이 도시의 지하 쇼핑몰 벽면을 단순한 통로가 아니라, 사람들이 걸으며 빛의 패턴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바꾸고자 했다.
현장에 도착한 78세트의 발광 벽체는 지하 쇼핑몰 벽면을 따라 순차적으로 설치되었다. 한 세트가 켜졌을 때는 하나의 조명 패널이었다. 여러 세트가 이어졌을 때는 하나의 빛나는 길이 되었다. 모든 패널이 점등되었을 때, 지하 쇼핑몰의 어두운 벽은 단순한 마감면이 아니라 방문객의 시선을 이끄는 발광 패턴 공간으로 바뀌었다.
처음 고객이 찾았던 것은 준불연 패브릭 조명원단이었다. 그러나 프로젝트가 완료된 뒤 현장에 남은 것은 단순한 원단이나 조명 부품이 아니었다. 그것은 샘플 검증, 연소 테스트, 안전성 확인, 패턴 디자인, 조명 균일도, 수출 포장, 장거리 물류, 현장 설치 흐름까지 함께 고려된 대형 발광 벽체 시스템이었다.
루미스페이스는 이번 사례를 통해 지하 상업공간에서 패브릭 조명과 발광 벽체가 단순 장식이 아니라, 공간의 분위기와 동선, 안전성까지 함께 바꾸는 조명 솔루션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루미스페이스 관계자는 “고객이 원단을 찾는다고 해서 단순히 원단만 제공해서는 안 된다”며 “조명을 켰을 때 어떻게 보이는지, 현장에서 어떻게 설치되는지, 장기간 사용 시 어떻게 유지되는지까지 함께 설계해야 비로소 하나의 완성된 발광 공간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유럽 수출 사례는 루미스페이스가 단순 조명 제작사를 넘어, 고객 공간의 목적과 안전 기준, 시각 경험을 함께 설계하는 맞춤형 발광 시스템 제작사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부산항에서 출발한 78세트의 발광 벽체는 영국 펠릭스토우항에 도착했고, 포크스턴을 지나 채널 터널을 통과했으며, 프랑스 코켈과 벨기에를 거쳐 독일 뒤셀도르프 지하 쇼핑몰 현장에 도착했다.
컨테이너 안에 실려 간 것은 조명 패널이었지만, 현장에 도착한 것은 하나의 새로운 보행 풍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