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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입력 : 2017/08/08  Lumi Coordinator
패브릭 조명 조형물, 기술이 예술의 숨을 불어넣다
패브릭 속에 생명을, 조명 속에 이야기를~

루미스페이스 × 첸 | The Fabric of Light (2017, 홍콩 갤러리) – 패브릭 조명 조형물

“The Fabric of Light — 패브릭 조명 조형물, 예술과 기술이 만나다”

2017년 8월, 한국의 기술과 홍콩의 예술이 만들어낸 숨 쉬는 빛의 구조물

 

2017년 봄, 홍콩의 설치 예술가 첸(Chen) 은
‘
빛과 천이 감정을 전달하는 구조물’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
그녀는 여러 업체의 포트폴리오를 검토하던 중
한국 조명 전문기업 루미스페이스(LumiSpace) 의 ‘패브릭 조명 조형물 제작사례’ 기술 영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녀는 “이 기술이라면 빛을 재료로 다루는 나의 언어를 완성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이메일을 보냈다.

 

루미스페이스는 곧장 첸의 콘셉트를 분석했다.
그녀의 요청은 단순한 전시용 조명이 아니라, 관람객의 움직임과 공기 흐름에 반응하는 유기적 조명 구조물이었다.
기획팀은 3주간의 사전 미팅과 이메일 회의를 거쳐 “The Fabric of Light”라는 프로젝트 이름을 확정했다.
주제는 명확했다 — 빛이 천을 통과하며 감정의 리듬을 표현하는 조형물.

 

루미스페이스 기술개발팀은 “빛의 분포가 직물의 짜임에 따라 달라지도록” 조명 구조를 재설계했다.
이를 위해 특수 직물 천과 맞춤 조명 확산 기능을 가진 장치와 결합하여 RGB 감응형 센서 보드를 결합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조도는 평균 420 lux, 표면 균일도는 92% 이상으로 측정됐다.
LED
칩은 CRI(연색성) 93Ra 제품을 사용해 섬세한 천 질감의 명암을 그대로 표현했다.

 

2017년 6월 초, 경기도 하남의 루미스페이스 랩 실험실에서 첫 프로토타입이 완성됐다.
패브릭은 맞춤용  원단을 사용해 빛의 확산 특성을 균일하게 유지했다.
첸은 화상 미팅을 통해 시제품 시연을 본 뒤 이렇게 말했다.

“이건 조명이 아니라, ‘숨결’입니다.”

이후 루미스페이스는 세 차례의 보완 테스트를 진행하며
온도·습도 변화에 따른 패브릭 장력 변화를 측정했다.

 

첸은 작품의 내부 구조나 완성 이미지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비밀주의’ 철학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2017년 6월 15일,
양측은 ‘비공개 예술 협약서 (Confidential Artistic Collaboration Agreement)’를 체결했다.
계약 내용에는 “작품 제작 과정 및 완성 사진은 양측 서면 합의 없이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루미스페이스는 이 조건을 존중하며,기술 도면 및 제어 알고리즘을 별도 암호화 서버에 저장했다.

 

6월 말부터 본 제작이 진행됐다.
루미스페이스 엔지니어 3인과 조립공 2인이 참여했고,
작품 전체 크기는 가로 3.2m × 세로 1.8m,
중량은 약 42kg.
프레임은 알루미늄 6063-T5 재질로 제작되었으며 현지 설치 편의를 위해 분리형 모듈 구조로 설계됐다.

7월 19일, 품질검사(QA)가 완료된 후 작품은 진공압축 + 몰드폼 완충 포장으로 밀봉되었다.

 

7월 21일, 부산항에서 SF Express 전용 화물선을 통해 홍콩으로 선적되었다.
포장 외면에는 “PROJECT HK-071: The Fabric of Light” 라벨이 부착됐다.
운송 중 파손 방지를 위해 루미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에어셀 패브릭 케이스” 가 적용됐다.
당시 내부 기술보고서에는 다음 문구가 남아 있다.

“이 조형물은 기술이 아니라 철학을 수출하는 첫 사례다.”

 

작품은 홍콩 빅토리아 하버 인근의 갤러리 물류창고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루미스페이스 엔지니어팀 2인이 직접 현장에 합류했고, 첸과 현지 전기안전협회(HKEE) 기술 담당자와 함께 검수 절차를 진행했다.
온도 31°C, 습도 78%의 환경에서도 광균일도 변화율은 ±3% 이내로 유지됐다.

 

갤러리 내부에 스테인리스 와이어 서스펜션을 설치하고, 조형물 본체를 부착했다.
LED
전원제어보드는 맞춤 조명 센서 디밍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빛이 부드럽게 반응하도록 세팅되었다. 작가 첸은 현장에서 미세한 빛의 리듬을 직접 조율하였다.

“이건 공학이 아니라 생명체의 호흡이에요.”
라고 말했다.

 

루미스페이스는 현장 테스트 중
습도에 의한 전류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수코팅을 추가 적용했다.

조도는 420 lux에서 370 lux로 조정,
색온도는 4000K에서 3600K로 낮춰 ‘자연광에 가까운 부드러움’을 구현했다.
이후 센서 감도를 2단계로 완화해

관람객이 접근할 때 천이 “숨 쉬듯 반응하는” 최적점을 찾아냈다.

 

갤러리의 특별전의 오프닝 작품으로 공개되었다.
전시 타이틀 보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The Fabric of Light〉 – by Chen, powered by LumiSpace Korea.
홍콩 Art & Pulse 매거진은 다음과 같이 평했다.
“
한국의 정밀한 기술이 예술가 첸의 감성적 시각 언어와 결합해,
도시의 숨결을 빛으로 번역했다.”
관람객 다수는 작품 앞에서 휴대폰을 내려놓고 빛의 리듬을 조용히 느꼈다고 전했다.

 

8월 7일 귀국 비행기 안, 루미스페이스 대표는 첸이 남긴 메모를 읽었다.

“빛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기억의 온도로 남는 거예요.”
그 문장은 이후 사내 기술 브리핑룸 벽면에 새겨졌다.
이 프로젝트는 루미스페이스가 ‘기술 기반 조명 기업에서 예술 협업 브랜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2018
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전시용 라인을 개발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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