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회
전통시장 상인회의 새로운 도전
전통시장의 상인회는 시장의 캐노피에 부착할 사인물을 설치하여 시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자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간판업체들이 천편일률적인 디자인 시안을 제출하면서 상인회장은 실망을 금치 못했다.
캐노피가 다른 시장보다 높아서 특별한 사인물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상인회장은 유럽의 대형 시장처럼 시계와 동서남북 방향 표지, 그리고 전반적으로 기차역을 연상시키는 일체형 방향 표시 사인물을 희망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간판업체를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몇몇 간판업체가 적극적인 제작 의사를 표현했으나, 기술적인 난제로 인해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다.
상인회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적합한 업체를 찾기 위해 수소문했다.
그 결과, 인천에 소재한 '루미스페이스'라는 회사를 소개받았다.
루미스페이스는 다양한 조명을 주문형 제작하는 회사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100% 구현하는 기술적 경험을 20년 동안 쌓아온 회사였다.
상인회장은 루미스페이스와의 첫 미팅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시장의 캐노피에 부착할 사인물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며, 시계와 동서남북 방향 표지, 기차역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강조했다. 루미스페이스의 기술팀은 그의 요구를 주의 깊게 들으며, 그들의 기술력으로 이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몇 주 후, 루미스페이스는 상인회장이 원하는 모든 기능을 갖춘 맞춤형 사인물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해냈다.
이 사인물은 시장의 높이 캐노피에 완벽하게 부착되었으며, 시계와 방향 표지, 기차역 느낌의 디자인을 모두 포함하고 있었다.
상인회장은 이 사인물을 통해 전통시장이 한층 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보고 크게 만족했다.
시장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이 새로운 사인물을 통해 더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전통시장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었다.
루미스페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상인회는 그들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었고, 이 경험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