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신문 -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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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겸 관악구청장(왼쪽)과 김순명 주민위원장이 17일 오후 2시 관악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협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위). 협약서 체결 후 구청직원들과 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래). |
서울 관악구청과 지역 간판업자들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만드는 데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관악구청과 올 6월 구성된 관악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위원장 김순명)는 지난 17일 오후 2시 관악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관련 사업 이행 협약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구청장 및 부구청장, 도시관리국장, 도시디자인추진반장 등 관악구청 관계자들 10여명과 주민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관악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는 서울대입구역부터 건영아파트 일대 관악로에서 간판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들어진 단체다.
관악로 일대 정비 대상 29동 234업소 가운데 자진해서 개선을 희망한 23업소로 구성돼 있다.
이 위원회는 이번 협약 체결식에 따라 앞으로 월 1~2회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간판개선 사업비용정산 및 사용방법을 결정하며 간판디자인업체, 제작업체 선정과 관련한 계약 체결, 그리고 자율적인 불법간판 정비 및 간판 관리 등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관악로 234개 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은 서울시 특별정비사업 예산의 보조금으로 책정된 업소 당 150만원씩 지원금을 받아 약 3억 5천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주민위원회가 사업 시행에 교부받은 지원금은 앞으로 사업추진의 광고물 디자인비와 건물 외관 마감비 및 기타 간판 제작과 설치비 등에 사용하게 된다.
도시디자인추진반 관계자는 향후 간판 개선 사업에 대해 “개인별로 시행하기 보다는 서울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디자인 공모를 거쳐 공동으로 사업 시행을 할 것”이라며 “7월 간판 개선 디자인 공모를 거쳐 8월 심사에 들어가 9월이면 개선 작업에 본격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관악로는 지난 해 11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추진 기본 계획을 수립한 이래, 같은 해 12월 서울시 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됐다.
관악구청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서울대입구역부터 건영아파트 양방향의 약 500m 구간의 관악로를 대상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에 들어 간 것.
이 조성사업은 관악로 서측도로변의 에그엘로우 건물부터 건영 아파트까지 13동 총 115개 업소와 동측도로변의 대성빌딩부터 서울법학원까지 16동 총 119개 업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국광고신문 200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