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타임스 -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스몰캡&기술정보팀장]
초고유가 시대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최근 정부의 에너지효율화 정책이 발표된 이후, 현대백화점에서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고효율 조명의 교체와 함께 형광등 및 일부 국부 조명에 LED 채택을 고려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다.
또한 일부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LED 채택이 점차 늘고 있어 일반조명시장의 진출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LED는 고휘도에 소형화가 가능해지면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전력 소모가 낮아 다양한 분야에 채택이 늘고 있다.
휴대폰의 라이트용은 물론 LCD의 BLU로 채택도 보편화됐고, 이제 노트북과 TV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백라이트, 지시등과 내부 장식광원으로도 채택이 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존 조명보다 밝으면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신호등, 가로등 등의 공공시설 조명, 신규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채택되고 있는 건설 조명, 가정으로의 확대가 예상되는 일반조명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세계 LED 시장은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모바일용 LED 수요 급증으로 연 평균 30% 수준의 고성장을 보이다가 2005년과 2006년에는 제품가격 하락과 신규 수요창출 지연으로 한 자리 수 성장에 머물렀다.
그러나 LED가 성능개선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노트북과 TV 등의 대형 BLU 광원, 자동차용 각종 광원, 일반 조명 등의 교체 수요가 본격화되고 있다.
2007년에는 전년대비 17% 성장한 50억 달러, 2008년은 15% 성장한 57억 달러가 예상되는 가운데, 2010년까지 지속적인 수요 창출에 따라 연평균 20% 수준의 고성장 시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LED 관련 특허소송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는데, 일본의 니치아가 국내 및 대만, 중국업체에 모바일용 LED에 관해 소송을 지속하고 있다.
향후 LED가 대형 LCD BLU, 자동차, 조명 분야까지 시장이 확대될 경우 니치아를 비롯, Gree, 루미레디스, 도요다 고세이, 오스람 옵토 등도 특허보호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자체 기술 개발 및 특허 라이센싱 혹은 제품 구매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관련업체를 구분하면 칩 분야, 패키징 분야, 응용분야로 나눌 수 있다.
칩 분야에서는 삼성전기, LG이노텍, 서울반도체, 에피밸리 등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루미마이크로와 한성엘컴텍 등이 추가된 상태이다.
패키징 분야에서는 삼성전기, 서울반도체, 루미마이크로, 럭스피아(한신디앤피가 지분 인수), 이츠웰(비에스이홀딩스가 지분 인수) 등이 있으며, 알티전자, 엔하이테크, 금호전기, 우리ETI 등이 최근 시장에 진출했다.
이외에도 화우테크는 일반 조명 분야에서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에 합작회사 화우재팬을 설립해 진출을 꾀하고 있다.
[디지털 타임스 2008-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