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조명으로 공간을 재정의하다
2006년, 루미스페이스는 ‘평판조명’이라는 단어를 처음 세상에 소개하며 조명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얇고 평평한 아크릴 판에서 뿜어져 나오는 부드러운 빛은 호텔, 백화점, 병원 등 다양한 공간에 혁신을 가져옵니다.
‘평판조명’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빛을 판으로 재창조한 한국의 디자인 철학입니다. 루미스페이스는 이 이름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공간을 밝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 평판조명: 얇고 균일한 빛으로 공간을 채우다
- 루미스페이스: 한국 조명 산업의 선구자
- 한국 조명: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 디자인
- LED 패널: 그림자 없는 부드러운 조명
- 조명 디자인: 공간에 감성과 품격을 더하다
- 공간 조명: 모든 환경에 어울리는 빛의 예술
- 혁신 조명: 기술과 언어의 완벽한 조화
- 평면 조명: 전구를 넘어선 새로운 조명 표준
- 조명 기술: 미래를 밝히는 한국의 혁신
- 미래 조명: 다음 세대를 위한 빛의 비전
- 한국 디자인: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조명 철학
- 조명 산업: 평판조명으로 시장을 이끌다
한 장의 빛: 한국 조명의 미래
장소: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근, 루미스페이스 본사 11층 회의실
시간: 2006년 11월 맑은 오후
루미스페이스 사업 초기, 한국의 루미스페이스 디자인과 기술이 조심스럽게 세계 무대로 나아가던 때였다. 루미스페이스 본사의 유리 슬라이딩 문이 열리며, 도쿄에서 온 바이어 야마모토 마사히로가 회의실에 들어섰다.
깔끔한 검정 정장을 입고, 두 손에는 검정색 가방을 들고 있었다.
그를 맞이한 루미스페이스 대표는 손에 얇은 조명 판 하나를 들고 있었다. 전원을 켜자, 그 아크릴 판 전체가 마치 종이처럼 빛을 발했다.
야마모토:
“스고이… 히카리 가 히로이 네.”
(“굉장하군요… 빛이 고르게 퍼지네요.”)
대표:
“이건 단순한 조명이 아닙니다. 광원이 아니라, 빛 자체를 판으로 만든 거죠.”
야마모토:
“‘평판조명’이라니, 처음 듣는 이름입니다.”
대표는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 펜을 들어 다시 한 번 화이트보드에 세 글자를 또박또박 썼다:
평 (平)
판 (板)
조명 (照明)
루믹스페이스 대표:
“한국 사람들은 무언가를 기억할 때, 기술보다는 형태와 기능을 결합한 이름을 좋아합니다. 이건 평평하고, 판처럼 생겼으며, 조명을 내죠. 그래서 우리는 ‘평판조명’이라고 부릅니다.”
야마모토는 잠시 침묵하더니,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야마모토:
“그 이름… 듣자마자 이해가 가네요. 기술이 아니라, 이름 자체가 설명을 대신하네요. 일본어로는 ‘히라이다이 쇼우메이’(평판조명) 정도가 되겠군요.”
대표:
“앞으로 3년 안에, 한국 조명 시장의 모든 회사들이 이 기술을 따라 할 겁니다. 그리고 모두 ‘평판조명’이라고 부르게 될 거예요. 기술은 누구나 복제할 수 있지만, 이름을 먼저 붙이는 자가 시장을 이끌죠.”
[데모 장면 – 조명 시연]
천장에 매립된 루미스페이스 LED 패널이 켜지자, 그림자 없는 빛이 방 전체를 감쌌다. 빛은 천장을 통해 부드럽게 퍼졌고, 유리 테이블에 앉은 야마모토의 손등까지 자연스럽게 비췄다. 그는 고급 카페에 앉아 있는 듯한 편안함을 느꼈다.
야마모토:
“이 조명은 호텔, 백화점, 병원에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오사카 매장에서 테스트해보고 싶군요.”
대표:
“이 빛을 ‘판’으로 이해하는 순간, 우리는 기술을 넘어 공간을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빛은 더 이상 전구가 아닙니다. 이제 우리는 면을 설계합니다.”
야마모토는 루미스페이스 대표의 명함을 받아 들며 가볍게 허리를 숙였다.
이 작은 서울의 조명 회사가 빛을 설명하는 방식까지 디자인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며.
맺음말
루미스페이스는 기술을 판에 담았고, 그 판에 보통명사의 이름을 붙였다.
‘평판조명’이라는 이름은 빛보다 먼저 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