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글로벌 전시회를 빛낸 도광판 패턴 설계 능력

독일 남부의 프리미엄 자동차 부품사 H사는 2009년 9월 17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공개할 신형 세단에 LED 발광 도어 스커프를 장착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기존 금형 사출 방식으로는 최소 7개월이 필요했고, 프로젝트 착수 시점(2009년 3월 17일)부터  6월 중순경 까지 남은 기간은 단 93일뿐이었습니다. 

기존 공급망은 모두 “시간상 불가능”이라는 답만 내놓았습니다.

H사가 검토한 업체들의 방식은 모두 금형 제작을 전제로 했습니다.
공통 문제: 설계 변경 속도가 느리고, 개발비와 납기가 길며, 긴급 대응이 불가능.

H사는 구글 검색을 통해 루미스페이스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루미스페이스는 드물게 도광판 광학 설계 및 가공을 융합한 L-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L-하이브리드 기술 구조

• 1차 가공: 금형 코어 표면에 기본 패턴 형상을 초정밀 가공, 패턴 윤곽과 빛의 주요 흐름 형성.
• 2차 가공: 도광판(LGP) 표면 또는 중간에 미세 광 산란 패턴 인쇄, 광균일도·디자인·로고를 세밀 조정.
• 실시간 시뮬레이션 연동: CAD → 시뮬레이션 →  금형코어 가공 → 도광판 사출 및 추가 프린팅 패턴 보정 → 측정까지 원스텝 반복.
• 부분 수정 가능: 전체 금형 재 제작 없이 필요한 구간만 정밀 수정.

2009년 3월 17일, 첫 Skype 화상 회의에서 H사는 요구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 광균일도 80% 이상 (CIE 1931 XYZ, 5000K, 25°C, 50cm 측정)
• 두께 3.0mm 이하 (LED, LGP, 하우징, 방수층 포함)
• 간이 방수 성능 확보 (IP54 등급)
• 93일 이내 시제품 완성 및 독일 도착

루미스페이스 대표의 답변:

“L-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면 가능합니다. 광학설계를 통하여 가공 으로 바로 가겠습니다.”

일정

• 1단계 (3/17~4/13, 28일): CAD 기반 설계, 광학 시뮬레이션, 금형 코어 기본 패턴 가공.
• 2단계 (4/14~5/13, 30일): 도광판 보정 패턴 인쇄, 광균일도 시험 → 88% 달성.
• 3단계 (5/14~6/6, 24일): Door scuff plate 시제품 도금 및 조립, 진동·습도 테스트, 패턴 미세 조정.
• 4단계 (6/7~6/17, 11일): 최종 승인, DHL 익스프레스 출하(6월 17일 독일 도착).

결과

• 광균일도: 88% (목표 80% 대비 +8%, CIE 1931 XYZ 기준)
• 두께: 2.8mm (LED, LGP, 하우징, 방수층 포함)
• 납기: 기술 요구서 접수일(3월 17일)부터 독일 도착(6월 17일)까지 정확히 93일
  (핵심 공정 기간은 약 26일로, 금형 재제작 없는 가공과 검증을 포함)

“우리는 도광판 페턴의 정밀함과 가공 기술을 결합해, 3개월 만에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