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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입력 : 2008/10/21  Lumi Coordinator
문화·체육·관광시설도 녹색 입는다
‘저탄소 문화전략’ 국민 속으로 자전거로 여행길 잇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 개발 보급

[대한민국 정책포털]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와 예술, 체육, 관광 등의 정책 분야에 친환경 개념을 접목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자전거와 도보로 다닐 수 있는 여행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에너지 테마파크, 탄소제로 놀이터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내년부터 문화·체육·관광시설을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할 때 자연채광, 심야전력 등 친환경 시설을 갖출 경우 행·재정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월 1일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색성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문화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녹색성장의 기반이 되는 저탄소 생활문화 형성을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문화·예술·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패러다임을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환경친화적 방향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제·에너지·도시·환경·교육 정책 등 다양한 분야와의 적극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문화를 통한 녹색성장’을 실현해가는 것을 정책비전으로 설정했다

호텔 등 신·개축 때 LED 조명 설치하면 인센티브

공연장·체육시설·호텔 등을 신·개축할 때 LED(발광다이오드)조명 등 에너지 고효율 설비를 설치하거나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면 국고와 기금에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호텔과 관광시설 등은 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융자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그리고 관광호텔 등급 평가에도 에너지 등 온실가스 저감 실적이 반영되는 ‘관광시설물 녹색인증제’가 도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도보와 자전거로만 여행할 수 있는 ‘자전거 여행길 잇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놀이터도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변화한다. 문화부는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탄소제로 놀이터’를 시범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탄소제로 놀이터는 배움과 놀이를 접목한 참여형 공간으로, 재활용품을 활용한 놀이도구, 자전거와 운동기구를 이용한 발전기로 움직이는 분수대, 태양광 조명기구 등 에너지 생산 체험 놀이공간으로 운영된다.

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무동력 체험지역을 지정해 자전거와 수소연료 자동차 운행 등 ‘탄소제로’ 교통수단만을 사용하도록 관련 규정을 바꿀 계획이다.

도보와 자전거 여행길 잇기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작가·여행전문가·만화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시설 개발 없이 친환경 컨셉트에 맞는 여행코스가 마련될 전망이다. 도보와 자전거 등 무동력 이동수단을 활용해 여행할 수 있는 코스를 전국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게임 ‘지구를 살리자’ 개발, 전 세계에 보급

또 태양광·조력·풍력 등 재생에너지 단지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가족단위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 테마파크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재생에너지 단지로는 서울의 하늘공원 풍력발전단지, 강원도 양양의 소수력발전소, 전남 영광 솔라파크, 경북 신천하수 처리장 등이 꼽힌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위치한 ‘피아노 분수광장’. 1만5000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사용한 조형물이다.

 

콘텐츠 분야에서도 녹색성장이 강조된다. 재미와 체험성이 높은 게임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기후변화 체험을 위한 기능성 게임인 ‘지구를 구하자(가칭 Save The Earth!)’를 개발해 관련 국제기구와 함께 전 세계에 보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고가 지원되는 예술 공연행사에는 환경 관련 소재를 발굴하도록 유도하고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영화제와 콘서트 개최 시 탄소배출량에 상응하는 탄소중립화 기금을 조성하게 된다. 이 기금은 환경단체에 기부된다. 이와 함께 환경친화적 지역축제에 대해서는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부는 이 같은 친환경 주제의 사업을 신청해 오면 관광개발진흥기금과 연내에 수립 예정인 내년 상반기 융자 예산을 활용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문화부와 환경부 간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지역 관광협회 및 시도체육회와 환경단체가 공동으로 녹색문화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

나종민 문화부 미래문화기획단장은 “녹색성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업정책이나 규제정책의 차원을 넘어 우리의 삶과 문화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문제라는 점을 고려해 녹색문화전략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저탄소 생활문화 형성을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정책 패러다임을 녹색성장에 맞는 환경친화적 방향으로 계속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정책포털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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